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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인공눈물 가격 10배 비싸질 전망

v나무v 2023. 10. 17. 13:21

내년부터 인공눈물에 대해 가격이 10배 정도 비싸질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해 약제 부담이 크게 들어날 것으로 우려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건강보엄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건강보헌심사평가원은 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임상적 유용성의 부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최근 인공눈물에 대한 급여적정성을 평가하고, 특히 히알루론산 나트륨 점안제에 대한 급여 축소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인성 질환인 쇼그렌증후군, 스티븐스-존슨증후군, 그리고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과 같은 특정 질환에 대해서는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되었지만, 외인성 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인공눈물 사용이유

◆안구건조증(건성안증후군): 가장 흔한 이유로, 눈의 물이 부족하거나 눈이 건조한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눈이 따가워지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인공눈물은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라식 또는 라섹 수술 후: 라식(LASIK) 또는 라섹(LASEK)과 같은 레이저 안과 수수 후에도 인공눈물이 사용됩니다. 눈이 임시적으로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인공눈물을 통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환경 요인: 미세먼지, 황사, 공기가 건조한 날씨, 긴 시간 동안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등의 환경 요인으로 눈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을 적절하게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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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택트 렌즈 착용자: 콘택트 렌즈 착용자는 종종 눈이 건조해지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렌즈 착용 시 눈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안과 질환: 일부 안과 질환, 예를 들면 쇼그렌증후군, 스티븐스-존슨증후군과 같은 내인성 질환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 안구 피로: 긴 시간 동안 컴퓨터 화면이나 책을 읽는 등 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눈의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눈을 피로로부터 완화시켜주며 시력 피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인공눈물은 주로 눈의 건조함, 불편함, 환경 요인 또는 안과 질환으로 인한 눈의 문제를 완화하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인공눈물 처방/가격

 

현재까지 외인성 질환으로 점안제를 처방받는 경우, 건보 급여 혜택이 적용되어 약 4000원에 60개입 한 상자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제가 건보 급여에서 제외되면 가격이 4만원으로 약 10배 비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황사, 건조한 날씨, 전자제품 사용 등으로 인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평원은 내인성 안구 질환에 대해서는 여전히 급여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1회 처방량과 환자당 연간 총 처방량 등을 급여기준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건보 재정 부담보다는 임상적 유용성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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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인공눈물의 급여 적용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데,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내·외인성 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를 전면 제외한 상태입니다.

 

심평원 확인

심평원은 현재까지 최종 결정이 아니며, 제약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에 급여 적정성을 재평가하고, 오는 12월에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내년부터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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